한국, 출전국 랭킹 11위…우승상금 51% 뛰어 194억원

  • 입력 2005년 12월 8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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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독일 월드컵 우승 상금이 2450만 스위스프랑(약 194억 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본선에 출전하기만 해도 600만 스위스프랑(약 47억5000만 원)을 받는다.

로이터통신은 7일 국제축구연맹(FIFA)의 독일 월드컵 총상금 3억 스위스프랑(약 2374억 원)의 배분 명세를 보도했다.

독일 월드컵 우승 상금은 총상금의 8.17%로 2002 한일 월드컵 우승 팀 브라질이 받았던 1620만 스위스프랑(약 128억9500만 원)보다 51% 증액됐다. 준우승 팀 상금은 2250만 스위스프랑(약 178억 원).

4강 진출 팀은 2150만 스위스프랑(약 170억2600만 원), 8강 팀은 각각 1500만 스위스프랑(약 118억7900만 원)을 받고 16강에 오르면 850만 스위스프랑(약 67억3000만 원)을 받는다.

한편 한국은 FIFA가 발표한 본선 진출 32개국에 대한 채점표에서 총점 37점으로 11위에 올랐다.

이 채점표에서 브라질(64점)과 잉글랜드(51점), 스페인(50점)이 1∼3위를 차지했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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