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박찬호 PS 선발 탈락 ‘우울한 가을잔치’

  • 입력 2005년 10월 5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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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했지만 박찬호(32)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샌디에이고가 5일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와의 디비전시리즈 원정 1차전을 앞두고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 발표했다.

브루스 보치 감독은 “1, 4차전은 제이크 피비, 2차전은 페드로 아스타시오, 3차전은 우디 윌리엄스가 나선다”고 밝혔다.

최종 5차전까지 가면 3일 LA 다저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7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잡으며 부상에서 회복 기미를 보인 에이스 애덤 이튼이 나설 예정이다.

장환수 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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