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만일의 사고 땐 최고 1억원 보험금… 서울국제마라톤

  • 입력 2005년 3월 10일 18시 15분


‘안심하고 달리세요.’

2005서울국제마라톤대회 참가자 보험금은 국내 마라톤 사상 최고액인 1억원. 서울국제마라톤 사무국은 현대해상 런하이(www.runhigh.co.kr)에 참가자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할 경우 1억원을 지급하는 보험에 가입했다. 레이스 중 상해는 물론 질병으로 인한 사망에도 보험금을 지급한다. 상해를 입었을 경우엔 의료비가 지원된다.

런하이는 지난해 국내 각종 마라톤 대회 레이스도중 사망한 7명 가운데 5명의 보험금을 지급한 국내 마라톤 보험 전문회사. 올 초 밀양에서 사망한 40대 마라토너 유족에게도 5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런하이는 마라톤대회 출전이 잦은 마니아를 위한 개인상품도 내놓았다. 1년에 보험료 5만4200원을 내면 사망시 1억2000만원 등 각종 상해와 후유장해에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 해외마라톤 참가비용을 마련하거나 만기 후 찾을 수 있는 적금식 개인보험도 있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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