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골프는 최경주가 클럽과 공, 의류, 가방, 신발 등 모든 용품을 나이키 제품으로 사용하기로 계약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조건은 양측 합의에 의해 정확히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연간 200만 달러가 넘는 현금과 용품 지원에 3년 이상 장기계약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경주가 내건 특별 조건은 골프백과 골프신발에 태극기를 선명하게 박아달라는 것.
한편 최경주는 나이키 제품 개발에 참여하는 ‘나이키골프투어 스태프’와 광고모델로도 활동하게 됐다. 나이키골프투어 스태프로는 타이거 우즈(미국)와 박지은(25) 등 세계적인 남녀 프로골퍼들이 있다.
안영식 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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