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박세리 “역전 샷 보라”…제이미파 3R 5타차 공동5위

  • 입력 2004년 8월 8일 1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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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역전 우승은 가능할까.

8일 미국 오하이오주 실배니아의 하일랜드 미도우스GC(파71)에서 열린 제이미파오웬스코닝 클래식 3라운드.

LPGA 사상 2번째로 단일대회 5회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박세리(CJ)가 이틀 연속 한타씩을 까먹어 3언더파 210타(공동 5위)로 주춤한 가운데 ‘땅콩’ 장 정(24)이 3언더파를 치며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로 3위까지 올라갔다.

버디 6개, 보기 3개로 3타를 줄인 장 정은 이로써 시즌 4번째 톱10 진입이 유력해졌다.

그린이 말라 딱딱해진 바람에 버디를 1개(보기 2개)밖에 잡지 못하고 고전한 박세리는 선두인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자 카렌 스터플스(8언더파 205타·영국)와 5타차.

박세리는 “예전에 이 코스에서 10언더파를 때린 적도 있다. 마지막날 퍼팅이 말을 듣는다면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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