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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7월 19일 1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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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는 19일 마이너리그 더블A 프리스코 러프라이더스 소속으로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샌안토니오 미션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홈런을 포함해 9안타 1볼넷 3삼진으로 5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박찬호는 20일부터 현역 복귀가 가능하지만 14일 더블A 등판에서 5와3분의1이닝동안 6실점한 데 이어 여전히 답답한 모습을 보여 자칫 마이너리그에 계속 머물거나 부상자 명단에 다시 이름을 올릴 전망. 이와 관련 박찬호는 이날 현지 특파원과의 인터뷰에서 “마이너리그로 보내려는 구단의 방침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혀 갈등까지 예상된다.
박찬호는 추신수와의 투타대결에서 볼넷 1개, 도루 1개, 희생타로 1타점, 1득점을 허용했다.
봉중근(신시내티 레즈)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 루이빌 배츠 유니폼을 입고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시러큐스 스카이치프스와의 홈게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안타 1볼넷 3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잘 던져 5-2 승리를 이끌었다. 마이너리그에서 3연속 선발승.
최희섭(플로리다 말린스)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서 2-4로 뒤진 9회 1사 1루에 대타로 출전했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통산 대타 타율 17타수 무안타.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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