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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7월 18일 1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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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미국 오하이오주 비엔나 스쿼크릭GC(파72)에서 열린 자이언트이글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2라운드. 양영아는 1언더파 71타를 기록, 합계 6언더파 138타로 미셸 에스틸(미국)과 공동선두에 나섰다.
이번 대회에는 유럽에서 잇따라 열리는 에비앙마스터스(7월 21∼24일·프랑스)와 브리티시여자오픈(7월 29일∼8월 1일·영국)에 대비하기 위해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 톱랭커들이 대부분 불참했기에 양영아로서는 결코 놓칠 수 없는 기회를 잡은 셈이다.
미국LPGA 투어 2년차인 양영아는 5월 사이베이스클래식 공동7위가 올 시즌 유일한 ‘톱10’ 입상.
한편 첫 라운드에서 선두를 마크했던 ‘코알라’ 박희정(CJ)은 4오버파 76타로 부진, 공동8위(2언더파 142타)로 밀려났고 이지연(23)은 공동17위(1언더파 143타)에 이름을 올리며 첫 ‘톱10’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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