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샷 감각 최상… 자신있다”…최경주 인터뷰

입력 2003-06-12 17:37수정 2009-10-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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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 봅시다.‘ US오픈에 출전한 최경주(오른쪽)가 이번 대회부터 새롭게 호흡을 맞춘 전담캐디 칼 하트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슈페리어
‘메이저를 향하여’.

US오픈에 세 번째 출전하는 ‘탱크’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결전의 의지를 밝혔다. 지난주 목요일부터 6라운드 연습라운드 돌며 올림피아필즈CC 코스공략 방법을 숙지한 그는 “샷 감각은 물론 몸 상태도 최상”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2001년에는 예선탈락, 지난해에는 1, 2라운드 연속 단독 3위를 달리다 공동 30위로 마친 아쉬움이 있는데…

“메이저우승에 너무 조급해 할 생각은 없다. 매년 좋아지고 있고 자신감도 더 생긴다. 현재는 메이저급 선수에 70%까지는 접근했다고 생각한다. 이 추세를 유지한다면 30대 후반 쯤이면 전성기가 오지 않을까.”

-이번 대회 코스는 어떤지….


“러프에 빠지면 무조건 레이업해야 한다. 무리하다가는 더블보기도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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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공략 비법은 있는가.

“페어웨이 양쪽으로 나무가 줄지어 서있기 때문에 티샷과 아이언샷의 정확도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드라이버(테일러메이드 R540)는 샤프트를 44인치로 줄였고 아이언도 스윙웨이트를 낮췄다.”

-올 시즌 들어 출전하는 대회마다 퍼터를 바꾸고 있는데….

“지난해 2승을 거뒀던 퍼터가 올 시즌에는 신통치 않다. 체중을 8kg 정도 줄였더니 퍼팅감각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번 마스터스대회(공동15위) 당시 사용했던 C-그루브 퍼터(페이스에 물결모양의 C자 홈이 파여있는 것)를 사용할 예정이다.”

-메이저대회를 코앞에 두고 캐디를 바꾼 이유는….

“‘이 캐디는 아니다’고 판단될 때는 미련을 가져서는 안된다. 새로운 캐디 칼 하트는 미니투어 프로골퍼 출신이기 때문에 경기 중 순간순간 자기의 느낌을 얘기해 줘 도움이 많이 된다.”

올림피아필즈(미국 일리노이주)=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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