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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월 1일 0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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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는 지난해 12월31일 목동링크에서 열린 2002강원도컵 아이스하키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이호정이 무려 4골을 터뜨리며 현대 오일뱅커스에 9-3으로 대승, 3전2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2승1패로 결승전에 올랐다. 한라는 1피리어드에서 활발한 공격력으로 5-1로 앞서 일찌감치 승세를 잡았다.
이미 팀 해체가 결정난 상태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현대는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아이스하키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현대 선수들은 인수팀이 새로 나타나지 않는 한 뿔뿔이 흩어질 전망이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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