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D-50일 맞아 시민 기초질서의식 고취 캠페인 발여

  • 입력 2002년 4월 11일 18시 19분


11일 월드컵 ‘D-50일’을 맞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 기초질서의식 고취를 위한 캠페인 행사가 열렸다.

월드컵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와 동아일보는 공동으로 이날 오전 8시 서울 광화문 교차로 주변과 세종문화회관 앞 광장에서 월드컵 붐을 조성하고 시민의 기초질서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특별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근식(李根植) 행정자치부 장관, 남궁진(南宮鎭) 문화관광부 장관, 이영덕(李榮德) 월드컵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 회장, 김학준(金學俊) 동아일보 사장, 김흥국(金興國) 월드컵문화시민예술단장 등이 참여해 시민에게 국제축구연맹(FIFA) 엠블럼이 새겨진 축구공과 기념 배지를 전달했다.

또 녹색어머니회, 대한적십자사 회원들과 모범운전자, 서울 종로구청 직원 등 900여명이 ‘월드컵 질서’라고 쓰인 노란색 어깨띠를 두르고 참여해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시민 에티켓 홍보물을 나눠줬다.

김선우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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