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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24일 1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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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WOC는 24일 서울 파이낸스센터 회의실에서 제59차 집행위원회와 2001 제2차 임시위원총회를 잇따라 갖고 공동위원장 체제는 유지하되 △사무총장 이외의 임원은 비상임으로 하고 △사무총장이 사무처의 사무를 총괄한다는 내용으로 조직위 정관 규정을 일부 변경했다.
이에 따라 정몽준(鄭夢準)-이연택(李衍澤) 공동위원장은 조직위 집행위원회와 위원총회를 주재해 주요 정책 사항은 총괄하나 과거와 달리 실무 집행 과정에서는 결재권을 행사하지 않게 됐다. 문동후(文東厚) 사무총장은 조직위 실무 최종 결재권자로 권한이 강화됐다.
KOWOC는 이와 함께 ‘국제축구연맹(FIFA)의 관련 규정을 존중한다’는 내용을 정관에 추가, 정 위원장이 FIFA 주관 각종 행사에서 대표성을 갖도록 했다. FIFA 의전 규정에 따르면 FIFA 부회장과 대한축구협회장이 개최국 조직위원장보다 서열상 앞선다. 한편 KOWOC는 조직위 위원 정원을 기존 75명에서 79명 이내로 늘릴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 사회 각계의 월드컵 참여폭을 확대하기로 했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