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화제]국내카레이서 350여명 활동

국내 카레이스의 규모는 어느 정도일까? 94년 경기 용인에 도로전용경기장인 ‘스피드웨이’가 문을 열며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국내 카레이서는 현재 60여개팀, 350여 선수가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중 오일뱅크를 시작으로 인디고, 벤투스, E레인 등 프로팀도 생겨났다. 국내 공식기구인 한국자동차경주연맹(KARA) 회원수는 3000여명이지만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날로 관심이 늘어 스피드웨이측에선 올해부터 경기관람을 유료로 돌릴 예정이다.

올시즌 개막전은 3월 25일 스피드웨이에서 벌어지는 코리아투어링카챔피언십시리즈(KTCC) 1차전. 올해부터는 예년과 달리 자동차의 겉모양만 빼고 엔진 등 모든부분의 개조가 가능하게 돼 출력이 급상승, 더욱 박진감 넘치는 스피드경쟁을 펼치게 됐다.

<전창기자>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