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의 간판 스타 김영호는 20일 열린 준결승에서 강호 체브첸코(러시아)와 팽팽한 접전끝에 15-14, 1점차의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영호는 20일 오후 5시(한국시간) 금메달을 놓고 결승전을 벌인다.
김영호는 20일 시드니 전시홀에서 벌어진 8강전 세르기 고르비츠키(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주특기인 어깨찍기로 연속 득점, 경기시작 5분24초만에 15-5로 승리, 준결승전에 올랐다.
32강전에서 브리스 기야(프랑스)를 15-13으로 제친 김영호는 16강전에서 클리프베이여(미국)를 15-14, 1점차로 따돌리며 상승세를 탔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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