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올림픽 중계 통신시설 "준비 끝"

  • 입력 2000년 9월 9일 16시 09분


"올림픽 중계전선 이상없다"

한국통신은 오는 15일부터 10월1일까지 열리는 시드니 올림픽의 실황중계를 위한 통신시설 준비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올림픽 중계장면은 시드니 위성지구국에서 동경 174도, 169도에 위치한 인텔새트, 팬암새트 위성을 통해 각각 보은, 금산 위성지국을 거쳐 광화문 한국통신 국제TV방송센터(ITC)에서 수신, KBS.MBC.SBS 등 방송사로 송출돼 남산, 대관령, 불모산,식장산 등의 한국통신 중계소를 통해 각 지역방송으로 송출된 뒤 각 가정의 안방까지 보낸진다.

한국통신은 올림픽기간의 TV방송시간 연장에 대비해 TV전송로를 특별점검하고 주요 중계루트를 이원화, 올림픽 중계방송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연제호 동아닷컴기자> s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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