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골프룰]갤러리 휴대품 들어간 볼 벌타없어

  • 입력 2000년 6월 7일 19시 02분


◇문

드라이버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 나무에 맞고 주변에 있던 갤러리의 휴대품속에 들어가 버렸다. 이때의 올바른 처리방법은?

◇답

갤러리는 국외자(경기자편에 속하지 않은 사람과 사물)이기 때문에 볼은 멈춰선 그대로 플레이하면 된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볼이 감춰져 있기 때문에 사실상 플레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골프룰은 이런 상황을 예상해 구체적으로 처리방법은 규정해 놓고 있다.

국외자가 있던 위치에서 가능한 한 가까운 지점에 벌타없이 드롭한 뒤 치면 된다.

이때 그 위치가 스루더그린(티그라운드와 퍼팅그린 해저드를 제외한 코스의 전지역)일때는 볼을 드롭한 뒤 쳐야하고 퍼팅그린있었다면 볼을 플레이스한뒤 치면 된다.

한편 그린위에서 퍼팅한 볼이 그린위를 기어가던 벌레에 맞고 방향이 변경됐을 경우에는 스트로크를 취소한뒤 볼을 원래 위치에 리플레이스한뒤 다시 스트로크하면 된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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