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대박」터졌다…15일 경주 복식배당률 1,985배

  • 입력 1998년 8월 16일 19시 32분


국내 경마사상 다섯번째로 큰 고액 배당이 터졌다.

15일 야간경주로 벌어진 제11경주에서 예상을 뒤엎고 ‘관록’과 ‘원파워’가 나란히 1,2위로 골인해 복식배당률이 무려 1천9백84.9배나 됐다고 한국마사회가 16일 밝혔다.

이 경주에는 3만원을 건 경마팬이 있었는데 세금을 제외하고 5천9백54만7천원을 배당금으로 받아갔다.

한편 국내 경마사상 최고 배당률은 3천8백20배로 지난해 7월5일 경주에서 기록했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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