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소식]골키퍼들 『헤딩슛 막기 가장 어렵다』

입력 1998-07-13 19:33수정 2009-09-2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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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슈팅은 무엇일까.

브라질의 호나우두처럼 골문을 파고 들며 정확하게 날리는 슈팅이나 카를로스 하석주 스토이치코프 등 프리킥의 명수들이 쏘아대는 스핀이 걸린 ‘캐넌포’ 등 여러가지 종류의 슈팅이 있지만 정작 골키퍼들의 공포의 대상은 헤딩슛.

LG축구단의 김현태 GK 코치는 “헤딩슛은 꺾이는 각도가 크고 방향을 전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골키퍼에게는 가장 부담스럽다”고 설명했다.

13일 벌어진 98프랑스월드컵 결승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도 프랑스 지단의 헤딩슛 두방에 무너졌다.

네덜란드와의 4강전에서 클뤼베르트의 헤딩슛에 동점골을 허용해 승부차기까지 가는 등 고전했던 브라질은 결국 결승에서도 헤딩슛에 의해 패하고 말았던 것.

이번 대회 조별 예선 48경기에서 터진 1백26골중 헤딩골은 24골로 19%를 차지했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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