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그린에서]프로골퍼 후원사 재계약『썰렁』

  • 입력 1997년 12월 15일 19시 57분


「IMF한파」에 프로골퍼들도 추운 겨울을 피할 수 없게 됐다.올해보다 적은 액수로 내년도 재계약을 하거나 무소속도 감내해야 할 형편인 것. 「휠라」는 이미 간판스타인 박남신 정일미와의 재계약을 포기, 가장 먼저 공식후원 계약을 대폭 축소했다. 이에 따라 「아스트라」 「프로메이트」 등 다른 골프용품업체들도 재계약금 인상은 물론 동결에도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아스트라는 올해 김종덕, 강욱순에게 각각 5천만원과 4천만원의 1년 계약금을 지불했으나 내년 시즌에는 계약금 삭감을 통보한 상태. 최고 60%까지 기존 계약금의 삭감을 결정한 아스트라는 김종덕 등 1,2명의 선수를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는 계약대상에서 제외할 것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메이트는 올해 「슈퍼 땅콩」 김미현과 1억원에 계약했지만 경쟁 업체가 삭감원칙을 굳혔고 같은 그룹의 한일합섬배구단까지 해체된 실정을 감안, 인하폭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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