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월드컵 축구 최종예선 한일전이 일본에서 벌어진 축구경기로는 사상최고의 TV시청률을 기록했다.
일본의 시청률 조사기관인 비디오 리서치는 TBS TV가 중계한 한일전의 평균 시청률이 26.0%, 프로그램 점유율이 45.7%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일본이 선제골을 넣는 시점의 시청률은 35.9%에 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축구경기가 진행되던 일요일 같은 시간대 이 방송의 과거 4주간 평균시청률은 6.1%였다.
〈동경〓권순활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