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럭비명문 양정고가 인천기공을 대파하고 `97전국춘계럭비리그 고등부에서 4강에 선착했다.
양정고는 29일 서울럭비구장에서 벌어진 고등부 예선 A조 마지막 경기에서 풀백 문남일(15점)과 김정인(10점) 등이 공격을 주도하며 맹활약, 인천기공을 60-5로 크게 누르고 3승째를 올려 조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같은 조의 동아공고는 중앙상고를 33-31로 따돌려 1승2패를 기록했다.
◇29일 전적
▲고등부 A조
양정고(3승) 60(36-0 24-5)5 인천기공(2승1패)
동아공고(1승2패) 33(15-5 18-26)31 중앙상고(3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