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세계실내선수권]한국남녀 전원 본선 진출

  • 입력 1997년 3월 21일 20시 10분


[권순일기자] 한국이 첫 출전한 제4회 세계실내양궁선수권대회에서 남녀 모두 본선에 진출했다. 실업선발로 구성된 한국 남녀팀은 20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벌어진 개인전과 단체전 예선을 무난히 통과하며 본선에 올랐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이동욱(상무) 정재헌(대전중구청)이 지난 대회 챔피언인 페테르손(스웨덴)에게 1점 뒤진 5백93점으로 2,3위(골드수차)를 차지했으며 한승훈(대전중구청)도 6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여자 개인전에서도 김현지(부산도로개발공사)가 5백87점으로 2위, 김문선(홍성군청) 오영옥(현대정공)이 각각 16위, 23위로 본선에 올랐다. 단체전에서는 남자가 1천7백76점으로 2위 미국(1,757점)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으나 여자는 우크라이나 중국 카자흐에 이어 4위로 예선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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