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우승후보 상무가 제45회 대통령배전국축구대회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상무는 16일 효창운동장에서 개막된 대회 첫날 11조 예선리그에서 국가대표 최용수와 조진호의 활약으로 관동대를 2-0으로 완파했다.
상무는 전반 29분께 김기남이 하프라인 왼쪽에서 길게 센터링한 것을 페널티아크 정면에 있던 최용수가 받아 오른발로 슛, 첫 골을 뽑은뒤 후반 42분께 조진호가 추가골을 작렬했다.
또 아주대는 10조예선에서 대우정밀대를 2-0으로 꺾었고 9조의 고려대도 홍익대를 2-0으로 잠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