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전주〓특별취재반】「젊음을 한곳에 세계를 품안에」.
세계대학생들의 겨울철 스포츠축제 97무주 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24일 오후3시 전북 무주리조트 점핑파크에서 50개국 1천7백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한 개회식을 갖고 10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이 입장하면서 시작될 이날 개회식은 프리모 네비올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회장을 비롯, 金雲龍(김운용)대한체육회장과 李健熙(이건희), 안톤 지헤 싱크, 모하메드 엔잘레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 등 국제스포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1시간20분동안 성대하게 펼쳐지게 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1백11명의 선수단이 출전, 종합5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대회개막에 앞서 23일 열린 바이애슬론 여자부 15㎞ 경기에서는 러시아의 엘레나 마슬로바가 우승,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