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尹相參특파원」 올 전국체전 마라톤우승자 김용복(23·코오롱)이 제27회 요미우리 국제마라톤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김용복은 15일 일본 야마구치현 보후시에서 열린 42.195㎞ 레이스에서 2시간15분07초를 마크, 일본의 호리호(2시간12분21초)와 게시모토(2시간13분59초)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김완기(28·코오롱)는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이 재발, 28㎞ 지점에서 기권했고 손문규(23·코오롱)도 다리근육이 뭉치는 바람에 경기도중 레이스를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