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中챌린지컵선수권]한국 여자 1,500m 1위

  • 입력 1996년 12월 1일 20시 00분


「申鉉薰기자」 한국이 96중국챌린지컵 국제쇼트트랙빙상선수권대회 여자 1천5백m에서 1,2위를 휩쓸었다. 94년 릴레함메르동계올림픽 2관왕 전이경(연세대)은 지난 30일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여자 1천5백m에서 2분26초20을 마크, 2분26초50을 기록한 원혜경(배화여고)과 함께 금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중국은 양양아가 2분26초64로 3위에 올랐을 뿐 안상미(정화여고)와 김윤미(정신여고) 최민경(연서중) 등이 4∼6위에 랭크되는 등 한국 낭자군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남자 1천5백m에서는 김동성(경기고)이 2분25초87을 기록, 사토루 데라오(일본·2분25초60)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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