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오픈배드민턴]나경민-김지현 4강 동행

  • 입력 1996년 11월 15일 20시 40분


「權純一기자」 나경민(한국체대)과 김지현(부산외대)이 96태국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4강전에 올랐다. 나경민은 14일 태국 방콕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여자단식 8강전에서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미아 아우디나(인도네시아)를 기권승으로 누르고 준결승전에 진출, 중국의 신예 왕 첸과 맞붙게됐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나경민은 1세트 6대5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우디나가 드롭샷을 받다가 무릎부상으로 기권함에 따라 승리를 거뒀다. 김지현도 중국의 차이지안을 2대0(11―4,11―3)으로 누르고 4강전 진출권을 따냈다. 남자복식 8강전에서는 강경진(강남구청)―하태권(원광대)조가 알렉슨―존슨(스웨덴)조에 2대1(11―15,15―2,15―9)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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