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요미우리,기요하라 영입 적극 나서

  • 입력 1996년 11월 12일 20시 11분


일본 프로야구의 명문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세이부 라이온스의 슬러거 기요하라 가즈히로(29)를 입단시키기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요미우리구단의 한 관계자는 12일 이같이 밝히고 『기요하라가 세이부와 재계약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일본야구위원회는 11일 기요하라를 포함한 8명의 선수를 자유계약선수로 공시했었다. 지난 86년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 쥐면서 화려하게 프로무대에 데뷔한 기요하라는 11년동안 매 시즌 20개 이상의 홈런을 쳐내면서 장타자 자리를 굳혔고 이 기간중 세이부는 5차례나 일본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그는 올 시즌에도 센트럴리그 2위 기록인 31개의 홈런을 쳐내면서 홈런포의 위력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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