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유럽예선전]마케도니아 리히텐슈타인에 11대0

입력 1996-11-10 20:29수정 2009-09-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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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프랑스월드컵 축구 유럽예선전에서 마케도니아가 리히텐슈타인을 11대0으로 대파하며 조 선두에 나섰다. 반면 올해 유럽선수권 챔피언인 독일은 홈에서 약체로 꼽히는 북아일랜드와 1대1로 비겼다. 유럽예선 8조의 마케도니아는 10일 리히텐슈타인에서 벌어진 원정경기에서 데이비 가베프스키가 해트트릭을 올리는 등 골세례를 퍼부은 끝에 대승했다. 이로써 4경기를 치른 마케도니아는 2승1무1패(승점7)로 루마니아(2승·승점6)에 승점 1점차로 앞서 조선두에 나섰다. 모두 9개조로 나뉜 유럽에서는 각조 1위를 포함, 모두 15개팀이 본선티켓을 획득하게 된다. 뉘른베르크에서 벌어진 9조경기에선 독일이 낙승을 장담했던 북아일랜드에 선취골을 내주며 고전하다 안드레아스 묄러의 동점골로 겨우 1대1로 비겼다. 독일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행사했음에도 전반 39분 수비수 토마스 슈트룬츠가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러 북아일랜드의 게리 태거트에게 선취골을 내줬으나 2분 뒤 묄러가 곧바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독일은 스트라이커 위르겐 클린스만 등이 결정적인 기회를 서너차례 맞았지만 슛이 골포스트를 맞는 등 불운까지 겹쳐 끝내 「북아일랜드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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