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 방지망 등 안전 강화
경북도는 10일부터 동해안 지역 해수욕장 24곳을 차례로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10일 경주 지역 해수욕장 4곳을 시작으로 11일부터 포항 8곳과 영덕 7곳, 울진 5곳 등이 차례로 피서객을 맞는다.
경북도는 갈수록 증가하는 해파리 쏘임 사고와 상어 출몰 우려와 관련해 보호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경북도 동부청사에서 해수욕장 소재 4개 시·군, 경북도소방본부, 보건환경연구원, 해양경찰서 등 관계자가 모여 해수욕장 안전관리 회의를 진행했다. 해수욕장 시설점검을 비롯해 안전 장비 확보,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소방본부, 포항·울진 해양경찰서와 안전사고 예방 협력체계 구축 방안도 논의했다.
도는 개장 전까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편의시설과 안전시설, 해파리 방지망 설치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포항항공대 항공기 등을 동원해 해파리 군집 상황을 예찰하고, 해수욕장별 차단망 설치와 상어 출몰 감시, 안전요원 배치 상태 등도 지속해서 확인할 계획이다.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바가지요금 근절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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