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76주년을 맞은 25일 오후, 강원 원주시 태장동 현충탑을 찾은 ‘제16회 대학생 휴전선 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 참가자들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린 뒤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16회 대학생 휴전선 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 참가자들이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호국보훈의 참뜻을 몸소 체험하는 현장 일정을 소화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장정의 취지에 맞게, 청년들은 과거의 역사를 기억하고 현재의 안보 현실을 직시하는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날 오전 캠프그리브스를 출발한 참가자들은 먼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6·25전쟁 기념식’에 참석했다. 청년들은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낸 호국정신을 되돌아보며 대장정의 뜻을 다잡았다.
기념식 직후 이들은 강원 원주시 태장동 현충탑으로 이동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향해 묵념 가운을 올렸다. 탑 앞에서 국토수호의 의지를 다진 참가자들은 오후 일정으로 영공 방위의 핵심인 공군 제8전투비행단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청년들은 블랙이글스 격납고와 홍보관을 견학하고 현역 장병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국군 장병의 헌신과 국가 안보의 엄중함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감했다.
이번 일정은 6·25전쟁 기념식 참관, 현충탑 참배, 공군부대 방문으로 이어지며 ‘기억과 감사, 그리고 현재의 안보’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오늘의 평화가 과거의 희생과 현재의 책임 위에 서 있음을 깊이 깨달았다.
전복동 국토대장정 단장은 “6월 25일이라는 상징적인 날에 청년들이 역사와 안보의 현장을 차례로 방문한 것은 매우 뜻깊다”며 “이번 대장정이 청년들이 국가와 공동체, 국군 장병의 헌신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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