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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학창 시절 왕따라 친구 없어”…‘결혼식 하객 알바’ 고민에 설왕설래
뉴시스(신문)
입력
2026-06-18 09:28
2026년 6월 18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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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결혼식을 앞두고 하객으로 부를 지인이 없어 고민이라는 직장인의 사연이 화제다.
16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결혼식에 부를 지인이 없는데…어떡하면 좋을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공무원이라고 소개한 A씨는 “삼십 대 중후반이고 결혼 준비 중인데 많이 휑할 거 같다”면서 운을 뗐다.
이어 “남친도 친구 많지 않다고 하는데 그래도 저보단 많을 거다”며 “나는 학창 시절에 왕따를 당했어서 부를 사람이 정말 없다”고 토로했다.
A씨는 “살면서 친구 하나도 없냐고 한심해하실 거 알지만 직장 동료 외에는 정말 아무도 없다”면서 “그나마 친하던 사람들도 결혼하고 애 키우면서 연락 끊어졌다”면서 “그렇다고 몇 년 만에 연락해서 결혼식 와달라고 할 정도로 철면피가 못 된다”고 전했다.
결국 A씨는 하객 대행 아르바이트를 고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만 “사람들 앞에서 연기할 자신이 없어서 친한 친구 말고 그냥 지인 역할로 몇 명만 부를까 한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사람들은 의외로 주변 신경 안쓴다” “하객 친구 3명인 결혼식도 가봄” “결혼식에 사람 많이 오는 거 사실 크게 의미 없다” “그냥 직계 가족끼리 좋은 데서 식사하시는 식으로 결혼식 진행해라” 등 대체로 문제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결혼식 내내 눈치보이고 주눅들긴 하더라” “하객 얼마나 왔는지 유심히 보는 손님들도 많다” 등 현실적인 우려를 내비친 댓글도 달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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