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강원 속초 청호동 방파에 인근 해변에 떠밀려온 고래 사체. 뉴스1
강원 속초 해안가에 고래 사체가 떠밀려와 해경과 지자체가 처리에 나섰다.
10일 속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6시경 속초시 청호동 방파제 인근 해안가에 고래 사체가 떠밀려 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 당시 고래는 약 5.6m 크기로 머리와 꼬리 부위를 중심으로 부패가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속초시는 정확한 종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에 문의했지만 부패가 심해 종 판별은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불법 포획 등 범죄 혐의점은 없고 고래가 바다에서 폐사한 뒤 파도와 조류에 의해 해안으로 떠밀려 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빠른 시일내에 고래 사체를 인양한 뒤 매립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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