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전자담배 사용 증가도 눈에 띄었다. 여성의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률은 2019년 0.5%에서 지난해 1.4%로 180% 증가했다. 액상형 전자담배 역시 같은 기간 0.5%에서 1.2%로 140% 늘었다.
지역별 차이도 뚜렷했다. 시도 기준 담배 제품 사용률은 충북(24.7%)이 가장 높았고 강원·충남(23.8%), 경북(23.3%)이 뒤를 이었다. 반면 세종(17.3%), 서울·전북(19.7%), 부산(20.2%)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자담배 사용률은 지역별로도 차이를 보였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경기·세종·대전·울산에서 높았고 액상형 전자담배는 울산·서울·충남·경기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전자담배 사용이 젊은 층과 여성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다중담배사용자의 경우 니코틴 의존도가 높고 다양한 유해 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며 “전자담배를 포함한 통합적 금연 정책을 마련하고 성별․연령별 특성을 반영한 보건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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