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국가산단, 피지컬 AI 거점으로 키운다

  • 동아일보

기존 제조업 기반 활용해 실증

경남도가 대한민국 기계산업의 중심지인 창원국가산업단지를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미래산단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7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창원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구조고도화계획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착공 후 20년 이상 지난 노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수립하는 10년 단위 장기 발전 마스터플랜이다. 관련 법령 개정으로 계획 수립 권한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광역단체장으로 이양된 뒤 처음 마련되는 계획이다.

도는 창원국가산단을 ‘피지컬 AI 실증을 선도하는 국가 제조전환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 주력산업을 대체하는 방식 대신 축적된 제조 역량에 AX(인공지능 전환), GX(탄소중립 전환), YX(청년친화 전환), NX(신사업 전환) 등 4대 전환 전략을 접목해 산업단지 체질을 근본적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구상이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기존 제조 기반을 고도화하고 AI·디지털·저탄소 전환을 접목해 창원국가산단을 대한민국 제조업 미래전환의 대표 모델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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