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5등급제 전환 후, 고1 평균 3.5점 올라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5월 26일 04시 30분


전국학력평가와 내신 점수차 커져

뉴시스
지난해 고교 1학년 내신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개편된 뒤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교과목 평균 점수가 전년 대비 3.5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종로학원이 학교알리미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고교 1학년 2학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 5개 과목의 평균 점수는 70.4점으로 9등급제가 적용된 2024년 2학기(66.9점)와 비교할 때 3.5점 상승했다. 학업 성취도 90% 이상을 뜻하는 A등급 비율도 주요 5개 과목 평균 24.1%로 2024년 2학기보다 2.5%포인트 올랐다.

1학기 성적도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전국 1693개교가 공개한 고교 1학년 1학기 주요 5개 과목의 평균 점수는 70.1점으로 전년보다 3.0점 높았다. A등급 비율은 23.7%로 전년보다 3.2%포인트 올랐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형태로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와 내신 성적 간의 점수차도 컸다. 올해 3월 고교 2학년 대상의 학평에서 90점 이상 비율은 국어 2.56%, 수학 1.19%, 영어 3.48%로 내신 A등급 비율과 격차가 상당했다. 과목별 평균 점수도 국어 50.1점, 수학 41.3점, 영어 55.5점으로 내신 성적 평균 점수와 10∼20점 이상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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