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중동발 고유가 여파로 심화된 출퇴근 혼잡 완화를 위해 버스 196개 노선을 증차하고 시차 출퇴근 환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2026.4.28 뉴스1
출퇴근 시간 혼잡 구간 열차와 버스 배차가 늘어나고 대중교통 요금 환급 혜택이 확대된다. 중동 전쟁발 고유가로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나면서 교통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서다.
국토교통부는 출퇴근 대중교통 혼잡 완화 종합대책을 28일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달 2일 석유 자원안보위기 경보 ‘경계’ 단계 발령으로 차량 2부제 등이 시행되면서 대중교통 출퇴근 통행량이 전년 대비 4.1% 늘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7일부터 혼잡도가 높은 서울 시내버스 196개 노선과 지하철 신분당선 정자∼신사 구간 운행을 평일 기준 4회 늘렸다. 13일부터는 서울지하철 2·7호선 중 사당∼방배, 철산∼가산디지털단지 구간도 운행을 18회 증편했다.
이달부터 9월까지 모두의카드 환급 기준 금액은 50% 인하된다. 기존에는 일반 국민 기준 모두의카드 이용 금액이 6만2000원을 초과해야 환급받을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3만 원만 넘으면 초과 금액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이달 8일 시작한 공공부문 승용차 2부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는 석유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될 경우 민간으로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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