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장터-클래식 공연… “가족 손 잡고 대구로 오세요”

  • 동아일보

가정의 달 맞아 문화 행사 다양

대구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심 전역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연다.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에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을 집중 배치했다.

전시 분야에서는 대구미술관이 다음 달 1일부터 체험형 전시 ‘고양이도 임금을 볼 수 있다’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11월 말까지 이어진다. 대구미술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친환경 장터와 체험존을 결합한 ‘색동장’도 진행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6월 21일까지 ‘가족 소통’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를 연다. 근대역사관과 향토역사관은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4일 휴관) 카네이션 스마트톡, 요술 팔찌 만들기 등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공연은 다음 달 2일 문화예술회관 ‘미술관 라이브 공연’을 시작으로 이어진다. 3일에는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어린이 대상 클래식 공연 ‘킨더콘체르트: 마술피리’가 열린다. 5일에는 문화예술회관에서 시립무용단 가족 무용극 ‘탈출’이 무대에 오른다. 이 기간 도심 곳곳에서는 버스킹과 시민 참여형 공연도 진행된다.

스포츠 행사도 마련됐다. 어린이날 삼성 라이온즈 홈경기에서는 체험 이벤트가 운영된다. 다음 달 3일 대구FC 홈경기에서는 선수 에스코트와 팬 사인회 등이 진행된다.

연휴 이후에도 공연과 전시는 이어진다. 문화예술회관과 콘서트하우스에서는 피아노 리사이틀과 시립예술단 정기 공연이 열린다. 전시 분야에서는 대구미술관 기획전과 소장품전, 대구간송미술관 전시 등이 운영된다. 근대역사관과 향토역사관도 상설·기획 전시를 계속 선보인다.

축제는 다음 달 중순까지 이어진다. 7일부터 10일까지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8일부터 10일까지 ‘동성로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15일부터 17일까지 이곡장미공원에서는 ‘장미꽃 필 무렵’ 축제가 열린다. 16일에는 두류공원 일대에서 연등 행렬이 진행된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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