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얼굴을 ‘토치’로…경찰, 상습 학대 혐의 70대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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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단체 케어가 공개한 피해 고양이의 모습. 2026년 2월 학대 피해를 당한 길고양이다. 유튜브 케어 갈무리
동물권단체 케어가 공개한 피해 고양이의 모습. 2026년 2월 학대 피해를 당한 길고양이다. 유튜브 케어 갈무리
토치로 길고양이를 학대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 대전 동구 가오동의 한 상가 주차장 인근에서 70대 A 씨가 길고양이 두 마리의 머리에 토치로 불을 붙여 화상을 입혔다.

경찰은 지난해 7월부터 대전 동구 일대에서 길고양이가 심한 화상을 입은 채 발견된다는 동물권단체 ‘케어’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를 벌여왔다.

그러다 지난달 유사한 내용의 신고가 추가로 접수되자,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검거했다.

올해까지 총 6번의 유사 사례가 확인됐다. 지난 3월경 발견된 두 마리 중 한 마리는 부상이 심해 발견 다음 날 안락사했다.

A 씨는 최근 발생한 두 건의 학대 행위에 대해서만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해 A 씨의 신병을 확보한 뒤 여죄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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