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양동시장에서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지역 대표 먹거리 축제인 양동통맥축제가 개최된다. 광주시 제공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광주 서구 양동시장은 호남권 최대 전통시장이다. 양동시장에는 농수산물, 공산품, 가구 등 7개 분야 시장에 1000여 개 점포가 들어서 있다. 특히 홍어 전문 점포가 100여 개에 이르고 유명한 통닭집도 있어 광주 전통의 맛을 선보인다.
양동시장에서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지역 대표 먹거리 축제인 ‘양동통맥축제’가 열린다. 축제 슬로건은 ‘다시해봄(春)’이다. ‘통맥’은 전통시장과 통하다(通)와 115년 시장 역사의 저력(脈)을 뜻한다. 동시에 통닭과 맥주의 줄임말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양동시장 명물인 통닭과 시원한 맥주,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져 포근한 봄날의 흥겨움을 선사한다. 방문객들은 시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양동통맥축제장에서는 생맥주 한 잔을 1000원에 마실 수 있다. 안주로는 크기가 작은 옛날 통닭이 대표 메뉴다. 통닭 외에도 홍어, 오리탕 등 다양한 남도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양동시장에는 1969년부터 영업해 온 광주의 치킨 원조 격인 양동통닭이 있다.
양동통닭은 다른 브랜드 치킨과 달리 닭발과 닭똥집까지 함께 담아주는 옛날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전통시장답게 신선한 농수축산물 재료를 사용한다는 점도 장점이다. 상인회별 구역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스탬프 투어가 진행되고 참여자에게 일정 금액의 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행사도 열린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