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피해 청소년-사회적 약자 등
경기도는 올해 학생과 사회적 약자 1만4000여 명을 대상으로 ‘승마 체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승마 인구의 저변을 넓히고 말을 매개로 한 심리·정서적 치유 효과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사업은 △학생 승마 체험 △사회 공익 승마 체험 △위기청소년 힐링 승마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학생 승마 체험’은 도내 초·중·고교생 1만2886명을 대상으로 하며, 체험비의 70%인 22만4000원을 지원한다. 학생은 30%인 9만6000원만 부담하면 총 10회의 승마 강습을 받을 수 있다.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학교 밖 위기청소년과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장애인, 트라우마 직업군 등 1855명에게는 체험비 전액을 지원해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돕는다.
경기도는 안전사고 예방과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유소년 전문 승마장으로 인증받은 49곳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소년 전문 승마장은 경기도가 2016년부터 승마장의 시설과 승용마, 전문 인력 보유 여부, 보험 가입 현황, 승마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학생 승마에 적합하다고 인증한 곳이다.
학생 승마 체험 신청은 한국마사회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사회 공익 승마와 위기청소년 힐링 승마는 각 시군 축산부서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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