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세계 최대 규모 수소충전소 구축

  • 동아일보

지난달 ‘수소 교통 복합기지’ 건립
하루에 수소버스 240대 충전 가능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세계 공항 가운데 최대 규모의 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달 140억여 원을 투입해 제2여객터미널 인근 차고지에 하루 평균 수소버스 24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액화수소 충전소를 갖춘 ‘수소 교통 복합기지’를 새로 건립했다. 이에 따라 2021년 제1·제2여객터미널 주변에 각각 조성된 기체수소 충전소 2곳을 포함해 인천공항의 수소 충전 인프라는 모두 3곳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민관 협력 프로젝트로 가동을 시작한 수소 교통 복합기지는 시간당 320kg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어 기존 기체수소 충전소(시간당 50kg)보다 충전 속도가 2배 이상 빠르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에서는 시간당 총 420kg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게 돼 세계 공항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수소 충전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를 계기로 인천공항공사는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현재 115대의 수소 차량을 운영 중이다. 공항을 오가는 셔틀버스 68대 가운데 36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해 연간 2016t의 온실가스를 절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수소버스 7대를 추가로 도입하고, 2028년까지 수소 충전소를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수소 충전 인프라#액화수소 충전소#수소 교통 복합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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