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새해를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기부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시는 모금 방법 다양화와 맞춤형 홍보 전략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공기관과 민간의 상호 기부를 확대하고 시기별로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기부금을 모집할 계획이다. 시는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진주 논개제, 진주남강유등축제,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 등에도 참여해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진주만의 차별화한 답례품 발굴에도 나선다. 시는 현재 40개 공급 업체에서 지역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50여 종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과 지역의 농산물·가공품 등이 기부자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답례품의 품목 수를 늘리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철저한 품질 관리와 배송 서비스, 진주를 대표할 수 있는 차별화한 답례품을 발굴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기부자와 시민이 공감하는 기금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부터 △야간·휴일 소아 진료 의료기관 지원 △보행성 장애인 재활 지원 △건강 증진을 위한 체성분 분석기 지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기금 사업을 추진한다. 시민 공모로 시를 대표할 새 기금 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진주의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기부자에게는 보람을, 시민에게는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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