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특보가 발효된 18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산에 하얀 눈이 쌓여 있다. 2025.03.18.[수원=뉴시스]
경기도가 경기동부를 중심으로 눈 예보가 내려진 9일 오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발령하며 총력 대응에 나선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10일 저녁까지 경기도에 최대 8㎝의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다. 이에 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하는 비상 1단계 근무체제를 선제적으로 가동한다. 비상 1단계는 도로, 교통, 철도, 소방, 농업 분야 등 모두 19명이 근무하며 대응한다.
김동연 지사는 공문을 통해 ▲주말 강설 대비 비상근무 및 제설작업 철저 ▲강설 전 사전 제설제 살포 완료 ▲민자도로 제설관리 강화 ▲버스정류장, 지하철역입구 등 생활밀작 공간에 대한 후속제설 철저 ▲적설취약구조물 사전예찰·점검 실시 및 신속한 사전대피·통제 실시 ▲제설작업인력의 안전관리 철저 ▲기온급강하에 따른 한파취약계층 보호활동 강화 등 특별지시를 각 시군에 내렸다.
전날에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과 도 관련부서 관계자가 참여하는 회의를 열고 대설 대응체계 개선안이 제설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개선안은 지난해 12월4일 강설 시 대설 대응의 미흡한 점을 분석해 만든 대책이다. ▲권역별 제설제 사전살포 시간 구체적으로 명시 ▲민자도로 사업자를 도 재대본 제설대응에 참여시키는 등 민자도로 제설작업관리 강화 ▲시군 연계구간의 제설작업 시작 시간과 제설 상황 점검 ▲지정체 발생 시 우회 안내와 지정체 구간 진입 통제 등이 포함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는 주말을 맞아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강설이 예보된 만큼 외출 시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과 차량운행시 감속 운전 및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보행자 눈길 미끄럼 유의, 안전을 확보한 뒤 낮시간 제설작업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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