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빛으로 물들인 ‘2025 서울라이트 광화문’… 315만 명 참여하며 성황리 종료

  • 동아일보

지난해 12월 12일 개막해 지난 4일까지 진행된 ‘2025 서울라이트 광화문’. 서울특별시 제공
지난해 12월 12일 개막해 지난 4일까지 진행된 ‘2025 서울라이트 광화문’. 서울특별시 제공

‘2025 서울라이트 광화문’이 지난해 12월 12일 개막해 올해 1월 4일까지 24일간 이어진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약 315만 명의 관람객이 현장 현장을 찾으며,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야간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025 서울라이트 광화문’은 광화문 일대를 무대로 한 대규모 미디어아트 축제다. 광화문 미디어파사드를 중심으로 운수대통로와 소원 벽, 세종 파빌리온, 희망이 피는 밤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광화문 광장과 세종대로, 인근 역사·문화 공간까지 하나의 거대한 무대로 엮어내 공간을 연출했다.

SNS에 영상 인증사진과 영상 공유 등도 이어졌다. 가족, 연인, 친구 단위 관람객은 미담과 칭찬이 온라인상에 꾸준히 게시했다.

40대 여성 B씨는 “추운 날씨 속에서 아이와 함께 전시를 보고 있었다”며 “행사 진행요원이 한파 쉼터를 친절하게 안내해 줘 아이와 함께 쉼터에서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 하이라이트는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였다. 연말 마지막 밤, 유명 가수의(윤민수, 바밍타이거) 무대와 함께 동아일보, 디지틀조선 등 9개소가 참여한 광화문 자유표시 구역 일대 전광판이 모두 하나로 연동돼 카운트다운을 선보였다.

서울라이트 광화문을 방문한 30대 여성 C씨는 “화려한 불빛 속에서 외국인들도 많이 와서 사진을 찍는 모이 보였다”며 “서울에 살고 있다는 게 정말 자랑스럽고 특별한 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2025 서울라이트 광화문’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향후 글로벌 관광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문화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2025 서울라이트 광화문 행사는 시민과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2027년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도 잘 기획해 새해를 맞이하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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