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의 한 어린이공원에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을 다치게 한 10대가 구속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 군(17)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법원은 A 군에게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영장을 발부했다.
A 군은 1일 오후 관악구 무궁화어린이공원 입구에서 79세 여성, 18세 남성 등 시민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현장에서 도주했다.
이후 A 군은 신고 접수 약 17분 만에 사건 장소에서 약 150m 떨어진 곳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피해자들은 머리와 손목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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