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섬유공장 화재 10시간 만에 완진…공장 7개동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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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낮 12시 35분쯤 경북 칠곡 왜관읍의 한 섬유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5.12.6
6일 낮 12시 35분쯤 경북 칠곡 왜관읍의 한 섬유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5.12.6
6일 낮 12시 35분쯤 경북 칠곡 왜관읍 섬유공장에서 불이 난 지 10시간 만에 꺼졌다.

“공장에 불이 나 검은 연기가 나오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지 약 3시간 만인 오후 3시 31분쯤 큰 불길을 잡은 뒤 10시간 만인 오후 10시 35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공장 직원 6명이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불길이 옮겨붙으며 발화 공장의 4개 동과 인접한 공장의 2개 동, 또 다른 인접 공장의 1개 동 일부 탄 것으로 전해졌다.

6일 낮 12시 35분쯤 경북 칠곡 왜관읍의 한 섬유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5.12.6
6일 낮 12시 35분쯤 경북 칠곡 왜관읍의 한 섬유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5.12.6
화재 발생 초기 검은 연기가 치솟자 칠곡군은 ‘인근 차량은 우회하고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칠곡=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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