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후위기 시대, 청년의 역할 모색

  • 동아일보

JDC ‘영리더스포럼’ 27일 개최

지난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개최한 제4회 영리더스포럼. 27, 28일 열리는 5회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과 기후위기, 세계 정세 등 청년세대가 마주한 현실적 변화를 구체적으로 진단한다. JDC 제공
지난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개최한 제4회 영리더스포럼. 27, 28일 열리는 5회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과 기후위기, 세계 정세 등 청년세대가 마주한 현실적 변화를 구체적으로 진단한다. JDC 제공
제주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에게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과 해법을 찾아주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7, 28일 이틀간 제주한라대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제5회 영리더스포럼 제주’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영리더스포럼은 JDC가 차세대 리더 육성과 글로벌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열고 있다. 올해는 인공지능(AI)과 혁신, 기후위기, 세계 정세 등 청년세대가 마주한 현실적 변화를 구체적으로 짚으며, ‘청년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통찰을 모은다.

포럼 개회식은 27일 오전 9시 30분 열린다.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변화의 물결에 대응하는 청년의 대응 전략’을 이야기한다. 리더 세션에서는 AI와 창의성, 혁신, 커리어 설계까지 청년이 당장 고민해야 할 미래 준비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오후에는 올해 처음 신설된 ‘YLF 영리더 어워즈’ 시상식을 통해 국적과 거주지 제한 없이 제주가 지닌 공존·지속 가능성·공동체·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확산하는 청년 리더를 발굴한다.

28일에는 ‘글로벌 격변 속, 청년이 만드는 연대와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세션이 진행된다. 제주 지역이 놓인 환경 변화와 함께 세계 속 청년 세대가 가져야 할 시각을 탐색한다. 또 청년 스스로 의제를 제안하는 ‘청년 연사 세션’에서는 총 186명 중 경쟁을 통해 선발된 8명의 청년 연사가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청년 세대가 공감할 변화를 직접 이야기한다. 이틀간 열리는 세션에서는 박 의장을 비롯해 만딥 라이, 문정인 연세대 제임스 레이니 석좌교수, 강금실 지구와사람 공동대표, 문대림 의원, 조정원 LG AI 수석 변호사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포럼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제주#JDC#영리더스포럼#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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