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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한파에 김해 출근길 시민들 ‘꽁꽁’…“겨울 온 것 같아”
뉴스1
입력
2025-11-03 10:02
2025년 11월 3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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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함양·산청·남해 한파주의보
창원·진주 등 올가을 가장 낮은 기온
기습 한파가 찾아온 3일 김해시 삼정동 부산김해경전철 인제대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11.3. 뉴스1
기습 한파가 출근길을 덮친 3일 오전 경남 김해시 삼정동 부산김해경전철 인제대역. 전날까지 영상 10도대를 유지하던 아침 기온이 하루아침에 3.8도로 떨어지면서 출근길은 초겨울 날씨를 보였다. 시민들은 두꺼운 외투를 갖춰 입은 모습이었다.
추운 날씨에 바람까지 불면서 시민들은 몸을 움츠린 채 외투에 양손을 찔러 넣고 발걸음을 재촉했다.
역에서 만난 이승진 씨(34)는 “오늘은 저번 주보다 많이 추워진 것 같다”며 “생각보다 더 추운 것 같다”고 말했다.
역 밖에선 인제대로 등교하는 학생들이 셔틀버스를 기다리며 승강장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최가영 씨(23·여)는 “오늘부터 춥다고 해 겨울옷을 꺼내 입었다”며 “겨울이 찾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3일 아침 김해시 삼정동 부산김해경전철 인제대역 인제대 셔틀버스 승강장에 학생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2025.11.3. 뉴스1
부산지방기상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졌다”며 “경남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를 나타내면서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남에는 거창, 함양, 합천, 남해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진주와 의령, 함양, 거창, 합천, 산청, 창원, 통영, 남해는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최저 기온을 기록했다.
이날 도내 주요 지점의 아침 최저기온은 거창 -2.0도, 의령 -1.6도, 함양 -1.1도, 함안 -1.1도, 산청 0도, 진주 0.4도, 창녕 1.4도, 밀양 1.7도, 김해 3.8도, 양산 3.8도, 북창원 4.5도, 남해 4.7도, 통영 5.2도, 거제 6.3도다.
(김해=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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