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사회 불만 이유로 폭발물 설치”…하남 스타필드 경찰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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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폭발물 발견 없어, 경찰 추가 수색 여부 검토

하남경찰서 자료사진.
하남경찰서 자료사진.
대형 쇼핑복합시설인 경기 하남 스타필드에서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긴급 수색에 나섰다.

16일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9분쯤 119에 하남 스타필드 내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119 웹 신고를 통해 자신을 모 학교 재학 중인 고등학생이라고 밝히며 “사회에 불만이 많다. 스타필드 쓰레기통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으로부터 공동 대응을 요청받은 경찰은 쇼핑몰 내부 시민들을 긴급 대피시킨 뒤 정밀 수색을 진행했다. 아울러 신고자 신원을 확인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으며, 17일 추가 수색 여부는 논의 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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