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전경경찰이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경기 남부 지역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한 우리 국민의 실종 및 납치 의심 신고는 32건이다. 이 중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사람은 9명이고 모두 남성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 4명, 30대 5명이다. 4명은 이달에 신고가 접수됐다.
나머지 23명 중 20명은 귀국했고, 2명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안전이 확인됐다. 1명은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가 적색 수배 중이다.
경찰은 “대부분 고액 임금을 주는 일자리가 있다는 광고를 보고 캄보디아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9명의 소재지 파악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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